행안부, 장애인 IT전문가 양성을 통해 취업 및 창업 지원

IT 분야에서 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장애인을 위해 컴퓨터그래픽, 디지털방송 영상편집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장애인의 IT 분야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IT전문교육을 다음달부터 약 5개월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한 IT전문교육을 통해 장애인 수료자의 상당수가 IT 관련 분야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해 올해도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컴퓨터그래픽, 디지털방송영상편집, 조선CAD 등총 10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특히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IT전문가 육성을 위해 각 지역 기업체의 수요를 사전 조사해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육기간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600시간 내외며, 교육비는 무료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교통·식비 지원과 자격증 취득 시 수당을 지급한다.

교육 수료생의 취업 및 창업률 제고를 위해서는 유관 부처, 기업, 학계, IT전문교육기관을 연계하는 취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취업지원 방향과 정보 공유 등 효율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이력서 작성방법 등 취업준비과정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이나 신청방법, 교육기간은 기관마다 다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역 서대문농아인복지관(웹디자이너, 02-3156-6699),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디지털방송영상편집, 070-8282-8132), 경기지역 벽산직업전문학교(웹디자인, 031-938-4361), 부산지역(부산금정직업전문학교, 051-523-6661), 대구지역(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053-527-0223), 대전지역(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042-820-6840), 강원지역(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 033-253-8513), 전북지역(백제직업전문학교, 063-286-6200), 전남지역(중앙종합직업전문학교, 061-283-6653), 제주지역(제주장애인야간학교, 064-751-9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안부 심덕섭 정보화기획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참여를 위해 정보화지원을 확대하고, 함께하는 정보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애인신문, 복지뉴스,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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