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일배움카드제 본격 시행…수요자 중심 다양한 과정 선택기회 제공

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훈련과정이 수요자 중심으로 바뀐다.

제주도는 1일부터 취업 또는 창업을 목적으로 훈련을 원하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내일배움카드제(계좌제 훈련)를 본격 시행한다.

내일배움카드제는 직업훈련 희망자에게 유효기간 1년 동안의 200만원 한도 카드를 발급, 훈련생 스스로 훈련과정과 시기를 선택하도록 해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훈련생 중심의 제도다.

카드발급 절차는 직업훈련 희망자가 일정의 교육 이수(www.hrd.go.kr 동영상 시청) 후 제주도 종합고용지원센터에 구직 등록하고, 계좌제 훈련 상담과 함께 계좌발급 의뢰가 완료되면 계좌카드 발급과정을 거쳐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훈련비의 20∼40%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해 예산절약과 중도포기 감소에 따른 성실한 훈련수강 및 훈련생들의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올해 훈련적합 과정 선정 심사 결과 29개 기관 136개 과정을 승인했다.

제주도는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 선택으로 조속히 취업할 수 있도록 개인별 심층상담 실시, 훈련 과정에 대한 홍보물 제작, 홈페이지 배너 게재 및 동영상 홍보 등을 통해 내일배움카드제를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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