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보호관찰소가 지난 15일부터 보호관찰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소장 권을식)가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보호관찰소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보호관찰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은 법무부·고용노동부 등 4개 기관이 업무협약 체결해 출소예정자·보호관찰청소년 등의 직업적성·취업능력 등을 정확히 진단, 이들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인 진단·경로 설정 과정에서는 개벌·집단 상담을 통해 직업적성 등을 파악, 취업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교육하고 이 과정을 마친 교육 참여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2단계에서는 근로의욕 증진과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한 직업훈련·디딤돌 일자리 제공·창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실질적인 취업알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포항보호관찰소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경북직업전문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과정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권을식 포항보호관찰소장은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민규기자 sm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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