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목동훈기자]인하직업전문학교(교장·정향옥)는 학교 자체 사업으로 미용사 무료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직업전문학교는 인천시 남구 도화2동에 위치한 미용분야 전문교육기관이다. 미용사 무료반은 4개월 과정으로 정원은 30명이다.

지난해 '실업자 100% 지원교육'이 폐지됐다. 내일배움카드제(직업능력개발계좌제)로 전환되면서 본인 부담 비용이 40%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이 학교의 설명이다.

인하직업전문학교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실업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려고 지난 2월 미용사 무료반을 개강했다.

정향옥 교장은 "교육 대상자는 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많고, 미용은 장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교육비 부담 때문에 기술 습득을 포기하는 현상이 안타까워 미용사 무료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직업전문학교는 교직원과 훈련생으로 구성봉사단체 '하늘지기'도 운영하고 있다. 하늘지기는 매주 2회 이상 요양원과 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국비지원교육정보센터 www.gukbi.com / 계좌제닷컴 www.hrdclub.co.kr 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최신뉴스를 엄선합니다. 문제가 되는 보도내용 또는 게제삭제를 원하는 경우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내용수정 및 게제삭제는 본 사이트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