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펼쳐진 '2011 참사랑 자원봉사 문화제'에서 수원참사랑자원봉사회원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원참사랑자원봉사회

수원참사랑자원봉사회(이하 참사랑봉사회)의 자원봉사 문화제가 자원봉사자들과 시민 3000여 명이 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사랑봉사회가 주최한 이번 자원봉사문화제는 지난 4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1부 2부 행사로 나뉘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호 수원시자원봉사협의회장을 비롯한 김희경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시도의원, 박흥석 한나라당 수원장안 당원협의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축하 오프닝 행사에는 민지영예술단의 ‘영남교방춤’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져 많은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2부 행사에는 자원봉사 문화를 선보이는 ‘참사랑이동문화센터’ 20여개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운 배울거리와 나눌거리가 제공됐다.

배움부스에는 동화구연을 비롯해 그림으로 뺏지와 목걸이 만들기를 만드는 깐따삐아, 천연색소를 이용한 해피비누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동화구연 부스에서는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하는 어린이 동화구연 체험이 실시됐다.

동화 구연 부스 관계자는 “초등학교 도서실, 지역도서관, 고아원, 양로원, 방과후지도사 등 동화구연은하수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매주 1회 각 지역에서 모임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아나바다 부스에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리본아트, 나만의 옷 꾸미기 패션 페인팅, 네일아트, 홈 인테리어 강좌 등이 마련됐다.

행사를 찾은 박준영(남,20)씨는 “각 부스를 방문하면서 체험도 하고 자원봉사 회원가입도 하니 많은 도움이 됐다”며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리본아트 부스를 찾은 김혜순(여, 45)씨는 “오늘 처음 리본아트를 배워봤는데 정말 재미있어 앞으로 딸과 함께 배워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오후 5시부터 펼쳐진 축하행사에서는 관현악앙상블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 불협화음팀의 아카펠라, 처음처럼의 통기타 공연, 수원뮤지컬스터디 ‘난타’, 6월 밴드 공연 등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남상혁 참사랑 봉사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참사랑이동문화센터를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자원봉사문화를 배우고 나눌 수 있는 평생자원봉사교육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사랑봉사회는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로 지난 2001년 수원천 환경 정화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지역어르신을 위한 이미용봉사, 외국인 한국문화체험안내, 무궁화나눔봉사, 혈액암투병자후원금 전달 등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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