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면서 결혼 이민자들의 우리 사회 적응에 대한 대책을 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많은 결혼 이민자들이 대부분 동남아 지역에서 이주해 온 젊은 여성으로 농촌과 지방에서 주로 생활을 꾸려가고 있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적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울산 밝은미래복지재단 다문화가정 교육
이런 결혼 이민자들의 빠른 적응과 취업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울산에 위치한 사단법인 밝은미래복지재단(이사장: 정근두 )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결혼 이민자 여성을 위한 취업 및 파트타임 사무도우미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3일부터 9월까지 10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여성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총 20명으로 신청자가 20명을 넘을 경우 심사를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수업, 컴퓨터교육, 취업을 위한 준비교육, 사무용어 실무반, 자조모임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상자는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 선택도 가능하다. 교육은 매주 월~금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수업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 현장 실습 대상자를 선발해 2주간의 기관사업 소개 및 1기 수강생들의 실습 노하우등을 듣고 배우는 사전OT도 열려, 단순히 적응 교육만이 아닌 실제적인 경험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무 도우미 교육 사업은 본국에서의 경력이 단절된 결혼 이민자들이 각 사업장에서 원하는 사무 업무를 미리 익히고 한국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능력과 적성을 개발함으로써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안정도 함께 돕는 것이다.

모집기간은 5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고졸 이상의 결혼 이민 여성은 밝은미래복지재단 홈페이지( http://www.brightfuture.or.kr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밝은미래복지재단 다문화가족센터(052-257-1375 담당: 전현미 사회복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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