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9∼11월 진행한 내일배움카드제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 입상작을 15일 발표했다.

'취업난, 그래도 희망은 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32편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김현철(42)씨의 '내가 흘린 피눈물을 희망으로 바꿔준 내일배움카드제'가 선정됐다. 김씨는 40대 가장으로 회사를 그만둔 뒤 사업 실패 등으로 좌절하다 우연히 알게 된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 전직에 성공하게 된 과정을 수기에 담았다.

우수상에는 양이슬(24)씨의 '스물넷, 아이둘맘의 생애 첫 취업성공기!'와 배영한(54)씨의 '제2의 인생의 시작-50대에 자격증 격투기'가 뽑혔다. 이밖에 장려 7편, 가작 10편도 함께 발표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다.

내일배움카드제는 구직자가 200만원의 한도가 설정된 훈련계좌를 발급받아 고용부 장관이 인정한 훈련과정을 수강하면 정부가 훈련비의 상당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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