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문화센터,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강좌 개설

일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요즘이지만, 국가가 만든 취업 지원 제도를 모르는 이들이 뜻밖에 많다.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훈련 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 관리해주는 제도를 이용하면 취업의 길이 넓어진다. 직업능력개발 계좌제(내일배움카드제)가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는 전직 실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적이 없는 신규실업자,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실업자, 대학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 야간대학 재학생, 사이버대 재학생, 전업주부 등 현재 미취업 상태에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1인당 정부가 지원하는 계좌 한도는 200만원이며, 유효기간은 발급일 이후 1년, 발급 횟수는 취업하기 전까지 최대 2번이다. 올해 1월1일 이후 신청자의 경우 훈련비 가운데 55%는 정부가 지원하고, 45%는 훈련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과정을 끝낸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취업하면 수강료의 20%를 되돌려주는 혜택도 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신촌센터(www.hanter21.co.kr)에서는 이 제도를 활용한 강좌들을 연다. ‘인디자인 어드밴스트’와 ‘인디자인 베이식’은 6월4일부터 시작하는데 모두 6회에 걸쳐 18시간을 진행한다. 31만원 가운데 자기부담금이 6만2000~13만9500원이다. ‘북 디자인: 내지/콘텐츠’ 과정은 6월5일 시작해 7월10일에 끝나는데 6번에 30만원(자기부담금은 6만~13만5000원)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양성과정: 디지로그 일러스트 입문’은 24번에 걸쳐 모두 72시간 강의하며 자기부담금은 19만6000~44만1000원이다. 이 강좌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병행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지향하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만의 독창적 일러스트 과정이다.

수강생 개인별 특성에 따라 드로잉 작법과 디지털 페인터 사용법을 맞춤식으로 강의한다. 수작업 드로잉 교육과 페인터 프로그램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수작업과 디지털작업의 조화 속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실력 향상을 꾀하기 때문이다.

수강 문의 또는 신청은 (02)3279-0900.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카드 발급 관련 세부사항은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인 HRD-Net(www.hrd.go.kr)에 접속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신청 자격도 확인할 수 있다.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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