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고용노동부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건설기술교육원, 삼성 SDS 등 4개 기관에서 북한이탈주민 대상의 특화직업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북한이탈주민의 연간 입국인원은 2,500명~3,000명 규모로 2011년에는 2,737명이 입국, 총 24,000여 명(출처: 통일부 정착지원과)에 이른다.

북한이탈주민은 일반 실업자와 같이 내일배움카드제 등을 통한 직업훈련에도 참여가 가능하지만, 특별히 금번 훈련은 취업을 위해 기초적인 훈련능력과 직무능력이 함께 필요한 북한이탈주민의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특화훈련과정으로 실시된다.

금번 직업훈련은 특수용접, 건설기계정비, 프로그램테스터,한복제작 등 재북시 경력, 북한이탈주민의 선호도, 고용가능성을 고려하여 4개 훈련직종에서 100명에게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료 후 취업이 바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높은 사업주단체, 기업이 직접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기간은 6~7개월이며, 훈련비는 고용노동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훈련 중에 최대 월 31.6만원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훈련을 받고자 하는 북한이탈주민은 가까운 고용센터(전국 81개)에 방문하여 훈련상담을 받은 후 해당 훈련기관의 모집절차에 따라 훈련에 참여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박성희 직업능력정책관은 “금번 직업훈련은 훈련실시 전 사업주단체 등이 회원사 등과 수료자에 대한 채용을 약정하고 수료 후 즉시 채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시범훈련으로, 시행후 성과가 좋으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동 훈련에 북한이탈주민이 많이 참여하여 취업능력을 제고하여 남한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우리 부는 관계 부처(통일부), 하나센터, 관련 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뉴스웨이브) news@newswave.kr

출처 기사원문보기 - http://n.newswave.kr/sub_read.html?uid=212933§ion=sc2


* 국비지원교육정보센터 www.gukbi.com / 계좌제닷컴 www.hrdclub.co.kr 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최신뉴스를 엄선합니다. 문제가 되는 보도내용 또는 게제삭제를 원하는 경우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내용수정 및 게제삭제는 본 사이트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