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건물썬팅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전 과정 망라
연초부터 인상된 전기세를 비롯해 오르기만 하는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에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한파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이 강화되면서 실내온도 제한, 내복입기 등의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다양한 절약 방법 중 최근 ‘썬팅필름’이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썬팅필름은 건물의 유리에 부착하는 건축용 자재다. 썬팅필름을 시공하면 여름철엔 시원하게, 겨울철엔 따뜻하게 실내 기온을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과 열 차단 뿐 아니라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차량 등에 시공되면서 그 수요가 점점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썬팅 관련 일자리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취업 및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년 전통의 ㈜썬나노가 설립한 ‘썬나노 썬팅학원’이 국비지원무료교육과정 1기 수강생을 모집, 썬팅기술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의 창업 및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오는 2월부터 실시하는 이 교육은 자동차 및 건물썬팅에 대한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전 과정을 망라한다. 교육은 주 5회, 4주간(160시간)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 즉시 취업 및 창업이 가능하도록 실전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진다.
썬나노 썬팅(틴팅)학원은 이번 내일배움카드제 과정 개설을 통해 100% 국비지원무료교육으로 수강료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 및 구직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고 그 범위 내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현재 구직 중에 있는 전직 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 자) 및 신규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없는 자)는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해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다년간의 썬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사진이 실제 차량 및 기자재를 활용해 현장감 있는 실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교육과정이 어렵지 않아 여성이나 장애인 등 성별, 학력,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전국에 운영 중인 20여 개의 대리점과 연계해 취업 및 창업이 가능하다.
국비지원무료교육과정 대상자는 ▲실업자 ▲주부 ▲자영업자(연매출 8천만 원 미만) ▲야간 대학 졸업 예정자 등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이밖에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원에 직접 방문해 안내 받거나 전화(02-719-3276)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할 경우 수강료 80%를 환급해 주는 재직자를 위한 환급 과정은 ▲기간제, 파견제, 일용직 근로자 ▲이직예정 근로자, 무급 휴직, 휴업자 ▲고용보험 임의가입 자영업자로 보험기간 180일 이상인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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