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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주요 업체들이 스루가이드(Through Guide)와 오퍼레이터(OP)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3·11 동북부 지진이 발생한 이후 수많은 가이드와 일본 전문 OP가 여행업계를 떠났으며 새로운 인력도 배출되지 못한 까닭이다.

봄방학 시즌이었던 2월18일부터 28일까지 여행사 일본팀과 랜드사들은 ‘가이드’를 구하느라 전쟁을 치렀다. A 일본 랜드사 소장은 “전속 가이드 20명만으론 도저히 팀을 소화할 수 없어, 정리해 둔 가이드 60명의 명단을 보며 일일이 가이드를 구하기도 했다”면서 “지진 이후 패키지팀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저가 상품이 많아 하루 당 7,000엔 가량 지급했던 가이드 출장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많은 스루가이드가 이탈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스루가이드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한편으론 떠났던 가이드도 하나둘 복귀하는 분위기다. 동남아 가이드로 변신했던 일본 스루가이드가 다시 일본팀을 맡는가 하면, 일본 인바운드 가이드로 활동하던 가이드도 다시 일본 랜드사의 전속 가이드로 취업하고 있다. 또한 월드가이드학원, 현대번역통역어학원 등 일본 스루가이드를 양성하고 연결해주는 전문 교육기관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일본 스루가이드만을 전문으로 양성하는 월드가이드학원 전윤선 원장은 “2010년에도 가이드 부족 문제가 심각해 2011년 3월에 문을 열었는데, 열흘 뒤 지진이 발생해 걱정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2년이 지난 지금은 전속으로 두고 있는 40여 명의 가이드를 모두 보내고도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라 지난달 20여 명의 봄학기 수강생을 새로 받았다”고 말했다.

 

가이드와 마찬가지로 일본 랜드사 ‘OP’의 몸값도 오르고 있다. 지진 이후 제대로 된 수입을 얻을 수 없었던 주요 OP들이 가정주부가 되거나 무역회사, 화장품 회사 등에 취업하며 업계를 떠난 바 있다. 때문에 실력 있는 경력직 OP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며 당분간 경력직 OP의 빈자리는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인이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고 있다. 일본 현지의 호텔, 차량 수배 등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실력 있는 OP의 필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센티브 전문의 B 랜드사 소장은 “2년 전과 비교하면 사람을 못 구하는 어려움 정도는 행복한 비명”이라며 “시장이 회복됐다고 하지만 저가 경쟁보다는 지상비가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명주 mjgo@traveltimes.co.kr

[출처 : 여행신문]  여행신문 바로가기 - http://www.traveltimes.co.kr/

 

여행사OP 란?

여행사오퍼레이터의 약자로, 여행일정을 기획하고, 일정을 상품으로 만드는 일을 하는 여행전문가.

여행사op취업을 위해서 여행사취업시 전문자격증 CRS,OP,DCS등의 여행사자격증을 요하고 있다.

여행사교육으로 국비지원이 가능하며, 서울 홍대의 코세아관광교육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여행사취업률1위 여행사전문교육원으로 노동부산업협력기관으로 인증받은 교육기관이다.

 

코세아관광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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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및 문의 : 02 - 335 - 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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