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 주한영국문화원과 장애인교육·문화활동 협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는 10일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롤란드 데이비스)과 ‘장애인의 고용·교육·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들이 영국문화원이 실시하는 어학과정 등 각종 교육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단은 장애대학생에게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거나 참가자 모집 시 일정 인원을 할당하는 방안 등을 공동으로 검토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장애를 가진 대학생들에게는 먼 이야기로 여겨졌던 해외교육 프로그램 참가와 문화활동 참여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장애’분야에서 양국간의 정보공유와 교류증진 또한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종로구 신문로 소재 영국문화원 건물의 장애인편의시설 진단을 실시하고 향후 인력 채용 시 취업알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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