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달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1년전에 비해 1%늘었습니다. 4개월만에 증가했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합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근로자가 실직했을 경우 일정기간 정부의 보조를 받는 실업급여.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근로조건이 열악해지고 있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3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9만 6천명. 1년 전에 비해 1천명정도 늘었고 비율로는 1%p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4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수칩니다.

하지만 신규신청자수가 늘었다해서 고용상황이 나빠졌다고 볼 순 없습니다.

2월은 평달보다 일 수가 적기 때문에 미쳐 신청하지 못한 이들이 3월에 신청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2월의 경우 신규신청건수는 23.9% 급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전체 실업급여 지급액은 1년 전에 비해 8%, 금액으로는 32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급받은 사람들도 전체로 볼 때 감소했습니다.

3월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들은 5천명정도 감소했습니다. 신규신청자의 증가폭보다 큽니다.

때문에 3월의 실업수당 신규신청자수 증가는 기조의 변화로 보기보다는 2월의 신규신청자 급감에 따른 일시적인 기저효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 기자 (jhjeon@wowtv.co.kr)

출처 *대한민국 대표 경제방송 |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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