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특수학교에 학교기업을 설치해 장애학생 직업교육에 나서기로 한데 이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학생 취업을 위한 본격적인 진로․직업교육에 들어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2일 오후4시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김복만 교육감,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과 고용 연계를 위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한 직업교육과 취업지원 활동을 대폭 강화해 장애학생들의 취업률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또 지원고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현장 실습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체 발굴, 지원고용 등 장애인 취업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과 장애인고용공단은 올 한 해동안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이 설치된 22개 학교의 고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일반 사업장에서 맞춤형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취업희망교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울산시교육청특수교육지원센터와 장애인고용공단간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맞춤형현장실습과 고용가능 사업장의 정보를 확보하는 직업재활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구인구직 지원고용 사업도 활발하게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직업재활 서비스와 관련된 장애학생 현황파악 및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현장실습 업체 발굴 및 기회제공, 지원고용 등 장애인 취업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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