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6일 구민의 날 맞아 취업박람회 열린음악회 등 주민 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제18회 양천구민의 날을 맞아 16일 구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취업박람회 사랑나눔장터 열린음악회 등을 열어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700여명의 각계 각층 인사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8개 부문 양천구민상을 시상하고 양천을 대표하는 홍보대사(개그맨 김종국, 탤런트 임병기)를 위촉했다.

또 지역 내 문화예술단 축하공연으로 지역주민의 화합과 어우러짐을 도모하고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이날 양천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양천구민과 채용기업의 만남의 장이 될 '2011 양천구 취업박람회'를 오후 1시부터 양천해누리타운 2층(로비)에서 열었다.
양천구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지난 5개월 간 주민의 기대와 관심속에 참여업체 선정, 후원기관 협의, 구직희망자 홍보 등 박람회 행사준비를 끝내고 구직자와 채용기관의 행복한 맞선을 앞두고 있다.

구민의 날 행사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면서도 실질적인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박람회에 초점을 두는 등 기존의 박람회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일반적으로 20여개 업체가 참여해온 서울시 자치구 박람회와 달리 실질적인 채용수요가 있는 38개 우수 기업체를 유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

전자, IT기업 등 청년층 전문업종, 제조·운송 등 중·장년 생활업종, 노인 등 취약계층 취업률이 높은 경비·주차업종 등을 고루 선발, 다양한 경력을 가진 구직자가 기업채용으로 연계되도록 내실있고 뜻있는 행사로 진행했다.

양천구 홈페이지, 소식지, 야외 LED 홍보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가 사전에 박람회 참여업체를 확인하고 현장 면접에 임하게 해 취업매칭 성공률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지역내 고등학교 취업준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준비 특강도 가졌다.

면접과 취업에 생소한 학생들이 손쉽고 믿을만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강사의 커리어 코칭도 받을 수 있게 돼 청년층의 활발한 참여도 있었다.

뿐 아니라 양천구 희망일자리지원센터의 상담사가 현장에 배치돼 희망하는 업종에 대한 취업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이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 박람회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서울남부지청, 양천구상공회, 서부여성발전센터 등 유관기관 역시 현장 부스를 통해 평소 구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창·취업과 취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있도록 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건강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곧 최선의 복지서비스” 라면서 “취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구민 기대와 열정에 보답하고 복지중심 희망양천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천구청 일자리정책과(☎ 2620-4638~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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