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특수학교인 울산시 중구 약사동 혜인학교 강당에서 창작 음악극이 18일 오전10새30분, 오후3시 두 차례 공연된다.

울산민예총음악위원회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 둔 엄마, 장애를 가진 형을 돌봐야 하는 동생, 장애인의 꿈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시선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만들어 내자는 의도를 담고 있는 창작음악극 '날아라 피터팬'을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네잎 클로버' '두아들' '바람이 부네요' '선생! 참 어렵네요' 등 10곡의 창작곡으로 구성해 마당극단 결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작품의 대본은 혜인학교 강명진 교사가 장애아동들과 생활하면서 느꼈던 마음을 오롯이 담아 완성시켰다.

울산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면서 "내년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 29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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