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탐구정신을 심어준 프랑스의 곤충학자 파브르의 이름을 딴 극단 ‘파브르’의 인형극 공연이 7월 17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3일간씩 춘천인형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어느날 갑자기 가족 모두가 새로 변해버린 사냥꾼 ‘천둥’의 이야기 ‘마법의 손가락’과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알을 낳아 공주가 되고 싶은 세 마리 닭들의 도전을 그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알’ 인형극이 펼쳐진다.

서울인형극제와 춘천 인형극제 등 여러 축제공연에 참가하며 호평을 받아온 극단 ‘파브르’가 사냥감이 되어버린 사냥꾼의 가족과 훌륭한 닭은 낳기 위해 애쓰는 세 마리 닭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7월 1일~3일 △7월 8일~10일 △7월 15일~17일에 펼쳐지고 금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는 단체관람객, 오후 4시 공연은 관람객이 5명 이상일 경우에만 공연한다. 일요일 오전 11시 공연은 아빠 무료입장의 혜택도 주어진다.

티켓은 7000원이고 예매할 경우 5000원, 회원이나 단체는 4000원, 장애인은 동반 1인까지 3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김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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