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사업이 사양길에 들어섰다는 얘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설로 굳어진 이야기였다. 아이들의 배움, 사람들의 배움을 끝없이 이어져야 할 것인데 이런 말이 나온 것은 교육을 인재를 길러내는 진정한 교육이 아니라 돈을 버는 돈벌이 수단으로 봤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현대 사회에 들어서 교육은 돈을 버는 사업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나라와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육재단이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의 참된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재)다산인재개발원을 만나보았다.

교육의 목적은 돈이 아닌 행복을 만드는 것
"졸업은 했지만 취업을 하지 못해 자신의 생활을 꾸려나갈 수 없다면, 또 취업을 했지만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힘들어한다면 결코 그 아이들은 행복할 수 없어요. 우리는 아이가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대우받아 미래를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의 교육 목표입니다."
(재)다산인재개발원의 이름은 낯설다. 하지만 한국IT전문학교와 서울문예전문학교라는 이름을 대면 아! 하고 무릎을 치며 고개를 끄덕일 사람들은 많이 있다. 그만큼 학교의 인지도가 높고 신뢰가 깊기 때문이다. 특히 이 학교 졸업생들에 대한 업계의 신뢰도는 매우 높다. 학생들이 졸업도 하기 전에 취업처가 모두 정해지고, 학생이 부족해 취업의뢰를 모두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도 이 학교 관계자들에게는 낯선 풍경이 아니다.
실력으로 모든 것을 검증하는 업계에서 이처럼 이 학교 졸업생들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바로 (재)다산인재개발원의 교육철학 때문이기도 하다.
학교를 졸업시키는 것으로 끝나는 여타의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졸업을 중요한 또 하나의 시작으로 여기는 (재)다산인재개발원은 졸업 후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를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학생 관리에 대한 스케일이 다른 교육원보다 월등히 크고 정교하다. 학생들에게는 깐깐하고 미친 듯이 공부해야 졸업하는 학교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정교하고 철저한 교육 시스템을 수립하고 실행해온 것 역시 재단의 이런 교육목표 때문이다.

평생 교육을 넘어 글로벌 교육을 꿈꾸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사회가 전문화되면서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운 수업만으로 평생의 직장을 영위한다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끊임없이 교육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낙오되는 것이 바로 현대사회이다.
평생교육이 절실해진 요즘 기능학교, 전문학교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 역시 바로 그 때문이다. 어차피 그 누구라도 지속적인 교육과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실현여부가 불투명한 이론보다 실전으로 다져진 실력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요구되지 않았던 부분이 전문화 분업화 사회가 이루어지면서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교육을 담당해온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필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 기존의 교육 시스템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또 하나의 교육 기관을 만들어 교육의 양만 확장시켰을 뿐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피해를 보는 것은 배워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이었다. 학교를 졸업해도 취업을 위해서 다시 또 학원, 전문학교 등의 다른 교육 기관에서 실무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다산 재단을 바로 이러한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을 전환해 대처해 성공한 케이스이다.
단순히 자격증만을 따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실무에서 바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시스템을 전격적으로 바꾼 것이다. 게다가 졸업생들도 지속적으로 학교와의 네트워크를 유지함으로써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자료 공유, 교수 멘토 지도 등이 가능하도록 하여 평생교육이 실현되도록 하였다. 다산재단의 이러한 교육정책은 학생들의 실력을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에서도 인정받아 그 명성을 드높이게 하였다.
다산의 이러한 성공은 다른 학교들의 변화도 이끌어냈다. 교육계에 참신한 바람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제 2011년 새로운 해를 맞아 다산은 새로운 교육 비전을 제시하였다. 다산고용지원센터, 국제교육센터를 통해 평생교육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또 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와 도약을 추구하는 다산재단의 새로운 시작이 정체되어 있던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미래를 읽으면 비전이 보인다
(재)다산인재개발원이 처음부터 순항을 거듭한 것은 아니다. 지금의 다산재단을 만들어낸 김명용 이사장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그러나 그 위기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향해 한길을 달려올 수 있도록 한 신념이 오늘의 성공을 있게 만들었다.
"처음 학교를 인수할 때부터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운영자가 바뀌자마자 그동안 쌓여왔던 문젯거리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와 더욱 어려웠죠. 한때는 내가 왜 이 일에 손을 댔을까 후회도 들었지만 그래도 목표와 신념을 가지고 시작한 일인데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주변의 믿음과 도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김명용 이사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쭉 순탄한 성공가도를 달리며 잘나가던 광고회사 대표로 활약하던 그가 교육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이끌어주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려 할 때 교육 사업은 사양길이라며 주변인들 모두가 말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돈을 벌기 위한 교육은 사양길일지 모르지만 교육을 위한 교육은 평생 이루어져야 할 일이기에 결코 사양길이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교육은 돈을 벌기 위한 사업으로서는 전망 제로라 할 수 있어요. 교육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지요. 그것에 성공했다면 그건 이미 교육이 아니라 돈벌이 사업일 뿐이에요. 교육은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없다면 절대 시작해서는 안 될 분야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작한 교육 사업을 위기를 극복하고 이토록 성공적으로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김 이사장의 미래를 보는 안목도 크게 작용했다.
정체되어 있던 교육의 틀을 벗어던지고 과감히 학교를 재단해 특성화 학교로서 재탄생시키고 그를 위해 학교임직원부터 혹독하게 변화를 요구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좋은 학생, 좋은 시설이 있어도 가르치는 사람이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그 교육은 성공할 수 없어요."
실무와 똑같은 교육 환경을 이끌어내기 위해 현장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교수진들을 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그의 생각은 적중했다. 이론에 실무가 한층 강화된 교육 시스템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돋보이게 해주었고, 이는 곧 학생들의 높은 취업률로 이어졌다.
"비전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미래를 보려고 노력하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보입니다.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느냐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가느냐가 바로 차이를 이끌어냅니다. 교육자에게 타협은 없습니다.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좋은 길이 있다면 그곳으로 아이들을 이끌어가 아이들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게 바로 교육의 참된 목적이 아닐까요."

훌륭한 교육은 제자를 춤추게 한다
아이들의 재능은 한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의 교육은 아이들을 국영수 점수로만 일괄평가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는 에디슨도 아이슈타인도 모두 낙오자일 뿐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최대한 교육의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배우고 싶은 아이들이 문이 좁아 배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고요.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 아이가 우리의 교육을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적성과 열의가 있어야 해요. 우리 수업을 따라오지 못할 것이 뻔히 보이는데 돈 때문에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게 우리의 생각입니다."
흔히 하는 착각의 하나가 전문학교는 입학금만 있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졸업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은 다산재단의 학교들에서는 절대 통용되지 않는다.
배울 수 있는 적성이란 일반 대학의 수능성적처럼 점수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일대일 심층 면접을 통해 아이의 적성과 능력, 열의를 평가하여 내리는 전문가의 판단이 우선되어진다.
학생을 수업료가 아닌 배우고 이끌어야 할 제자로 보기 때문에 아이들을 판단하는 교수진들과 임직원들의 눈은 매섭고 꼼꼼하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나 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혹독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이곳의 교육을 120% 활용하여 자신의 미래를 밝혀나간다.
학생들보다 더한 열의를 가지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교수진과 선배라 할 수 있는 교수들의 가르침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밤샘도 마다하지 않는 열의에 찬 학생들. 여기에 학생과 교수를 위해 최고의 교육지원을 해가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교육재단까지. 이들은 성공하는 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망설임 없이 시도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고용지원을 전문적으로 관리한 다산고용지원센터와 유학, 교환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산국제교유센터의 오픈도 바로 제자들이 행복하게 춤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산의 끈질긴 노력의 성과이다.
학생이 행복해지는 교육, 나라가 풍성해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바쁘게 뛰고 있는 ㈜다산인재개발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명용 이사장 프로필
현재 (재) 다산인재개발원/한국IT전문학교, 서울문예전문학교 (이사장 겸 학장)
(사) 평생교육학점은행제기관협의회 이사장
(사)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 수석부회장
- ㈜ 빙그레 근무 (유가공 판촉실, 대리)
- ㈜ 금강기획 근무 (기획1본부, 대리)
- ㈜ 한컴 근무 (마케팅실장, 기획관리실장, 광고본부 기획국장)
- ㈜ KECC (대표이사)

<(재)다산인재개발원 교육기관>

1. 한국IT전문학교
게임IT업계에서 독보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IT전문학교는 2년제 전문대학과 마찬가지로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시 학점을 인정받아 4년제 학사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저렴한 등록금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데다 전문대 이상의 실무 교육과 활짝 열려있는 취업 기회로 인해 장래 진로나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4년제 대학보다 훨씬 더 경쟁력 있는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성적, 공모전 실적 관련 장학제도부터 궁부사관장학제도까지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문학교의 수업은 정규 4학기로 진행된다. 이 짧은 시간 내에 4년제 대학 졸업생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실무경력까지 쌓은 경쟁력 있는 전문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IT전문학교의 수업은 매우 강도 높게 진행된다.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가 열려있지만 이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생 그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가능하다. 학생들은 정규 커리큘럼 이외에도 전공심화학기 수업을 통해 전공교육을 보강하고 심화학습을 받으며 경쟁력을 키운다.
한국IT전문학교는 디자인, 보안, 게임 세 분야 모두 강력한 메리트를 갖는 독보적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은 물론, 관련업계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취업에도 매우 유리하다. 또한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산업학부가 새로 신설되어 스마트폰과 관련된 전문 업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능성과 배우고자 하는 열의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한국IT전문학교는 고소득 전문 인력을 꿈꾸는 인재들에겐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학부 구성]

- 디지털디자인학부
- 정보보안학부
- 게임학부
- 스마트산업학부

2. 서울문예전문학교
양재역 부근에 위치한 서울문예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훈련기관 평가 'A' 등급 기관으로 실무위주 교육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실무위주형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내는 기관이다. 특히 자체 취업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매년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최근 인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파티예술과 뷰티예술, 패션 디자인 등 인기 과목들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이곳은 강의 및 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사들이 실무경험을 토대로 기초, 심화, 핵심, 프로젝트의 4단계를 거쳐 지식전달 수준의 주입식 강의가 아닌 이해, 사례연구 응용, 실무 프로젝트의 단계를 통해 응용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탄탄한 강사진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를 제시해 앞서가는 감각의 실무형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며, 학교 역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단순히 자격증을 따는데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결되어 미래를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는 학교를 찾는다면 서울문예전문학교가 그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학부 구성]

- 패션디자인학부
- 뷰티예술학부
- 파티비지니스학부

출처 : 프레시안 Bi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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