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서울시는 국내 최초 수상 오페라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개막식이 18일 반포한강공원 세빛둥둥섬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무료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신나는 모차르트와 로시니 오페라의 밤'을 부제로 모차르트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와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주요장면으로 엮어 선보인다.

또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대 양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자막을 제공하고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사회를 맡아 감초 같은 해설을 들려준다.

한편,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은 'This is Opera'를 주제로 23~다음달 2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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