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내일배움카드제'(직업능력개발 계좌제) 발급 수요가 크게 늘고있다.

제주도는 4월부터 8월까지 구직자 1066명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았다고 4일 밝혔다. 목표인원 1000명을 벌써 넘어섰다.

내일배움카드제는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유효기간 1년, 200만원 한도의 카드(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해 스스로 훈련과정과 시기를 선택,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한 제도다.

국비 23억2800만원이 투입된다.

카드 발급자는 제주시 거주자가 89%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77%)이 3배이상 많았다. 연령은 20대에서 40대가 85%를 차지했다.

희망 과정은 △주방장 및 조리사 과정(26%) △여행서비스 관련(10%) △회계 및 경리 관련 사무직종(1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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