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르신 7,000여명이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7일 서울특별시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55세 이상 어르신 7,039명이 시내 25개 전 자치구에 마련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했다.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취업한 어르신은 2008년 5,442명에서 ▲2009년 6,613명 ▲2010년 7,573명 등으로 매년 15.0%씩 증가하고 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올해 4만6,000자리를 목표로 어르신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노인 100만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고령자들이 일자리를 갖는다는 것을 일하는 즐거움과 생계·건강 유지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각 자치구별로 1개소씩 설치돼있다. 민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어른신들에게 취업상담, 적응교육, 알선 기회 등을 제공해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업이 될 때까지 사후 관리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