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자영업자와 대학생들도 무료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 광하문 중앙청사에서 제4차 재정위험관리위원회를 열어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체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의 직업능력개발사업 개선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구직자가 2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내일배움카드제의 이용 대상이 기존 실업자에서 취약 계층으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영세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그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도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관우 기자 / kwp@bbs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