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10인이 전하는 따끈따끈한 정보와 열정의 메시지 신규취업이 크게 줄고,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심화된 고용 부진은 ‘취업 한파’를 넘어 이제는 청년 실업 100만 명의 ‘취업 빙하기’라고 불릴 만큼 심각하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국내취업 대신 해외취업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구직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약 76%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긍정적인 응답자의 약 40% 정도가 해외취업을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은 비단 개인만은 아니다. 국가에서도 청년 고용 정책으로 2013년까지 글로벌청년리더 10만 명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많은 대학에서 이미 해외취업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해외취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반해, 실질적인 관련 정보를 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신문이나 방송매체에 간헐적으로 보도되는 성공사례와 관련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구직자들이 구할 수 있는 정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한 번에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책 [국내파 10인의 해외취업 성공기]는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등의 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생생한 해외취업 성공사례를 담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멋지게 꿈을 펼쳐가고 있는 국내파 10인의 생생한 취업노하우와 현지생활 이야기를 들어 보자. 그리고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배워 보자.
해외에서 학교를 나와야만, 해외취업이 가능하다? 이 책의 10인의 저자들은 국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나온 국내파들이다. 흔히 해외취업을 하려면 어렸을 적부터 외국에서 생활하여 현지인 수준의 언어를 구사하고 외국에서 대학을 나와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언어보다는 ‘열린 마음’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중요하고, 외국대학 학위보다는 본인의 ‘실력’이 더 우선시된다고 말한다. 10인의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는 기존에 동경 어린 시선으로 보던 ‘외국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스토리’와는 완연하게 다르다.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고, 그들의 남다른 도전정신과 열정에 자극을 받는다. 그리고 ‘해외취업 하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바꾸어 줄 수 있을 만큼 설득력 있다.
해외취업에 대해 궁금한 거의 모든 것 ‘어떻게 해외취업을 준비해야 할까?’ 해외취업을 결심했지만, 막상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10인의 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노하우를 전수한다. 해외취업에 앞서 현지 언어를 공부하는 방법부터 서류전형 요령, 인터뷰 주의사항 및 실제 받았던 질문들 그리고 취업 후에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점들과 해외취업의 장점, 현지생활 에피소드까지 해외취업에 대해 그동안 궁금했던 거의 모든 것을 펼쳐놓는다. 또한 현지 회사 및 근무 환경, 일하고 있는 모습, 살고 있는 도시의 전경 등의 사진을 함께 담아 정보에 생생함을 더하였으며, 먼저 해외취업에 성공한 선배로서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는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각 사례의 말미에 따로 별면을 두고, 추천하고 싶은 회사와 유망직종, 본인이 해외취업을 준비하며 아쉬웠던 점이나 후회했던 점, 해외에서 일하며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까지 따듯하게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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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가득 할 때, 당신이 던지는 질문 '당신은 어디에 계신가요?'
싱가포르 애플사의 김현아 빛나는 서른 살의 특별한 도전 영어공부부터 인터뷰 준비까지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준비하여, 나이 서른에 글로벌기업 애플사에 당당히 입사한 그녀의 열정시크릿
파리의 건축가 김현석 지구촌 도시들, 내가 설계 한다 봉주르~ 한마디밖에 할 줄 모르던 그가 수영과 살사를 즐기는 파리지앵 되기까지의 열정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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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기업의 경우 보통 헤드헌터가 기업체와 구직자간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여, 인터뷰 일정 등을 조절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준다. 매번 인터뷰가 끝날 때마다 헤드헌터와 담당 인터뷰어에게 ‘Follow up Letter’를 간략하게나마 보내 나를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려해 볼 수 있도록 열정을 보였다. 그리고 폴더를 하나 만들어 지원에서부터 인터뷰 결과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했었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가 한눈에 정리가 되어 편리했다. 싱가포르 애플사의 김현아
본인의 언어 능력이 충분하고 해당분야에서 전문성만 갖추었다면, 국내에서 공부하고 일한 이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프랑스 정부가 주는 건축사 자격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직업이라면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 3D프로그램을 잘 다룬다든지 하는 사람은 프랑스에서 취업 기회가 많은 것 같다. 파리의 건축가 김현석
서류전형 시에는 영어 능력을 최우선으로 본다. 이곳에서는 모든 일과 생활이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이 안 된다면 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외의 필수자격요건은 수영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이 있다면 더욱 유리하지만, 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어떤 상황, 어느 곳에서도 고객들을 물에서 구해낼 수 있는 수준의 수영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수영 외에 클럽메이트 일과 관련된 스포츠 중에서 잘하는 것이 있거나, 자격증이 있다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괌의 클럽메이트 박건영
나는 ‘언어는 생활 그 자체다’라고 생각한다. 학원과 어학연수만이 능사는 아니다. 특히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은 어휘력을 넓히고 영어를 생활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감히 조언하고 싶다. 어찌 보면 언어란 누구에게나 어려운 것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의지만 강하다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다. 머리와 돈과 학력 보다는 지속적인 노력과 의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동티모르 UNDP의 최은침
스튜어디스를 두고 사람들은 ‘하늘의 꽃’이라 부른다. 그래서인지 스튜어디스가 되고자 하는 젊은 여성들 중에는 높은 연봉과 항공사의 브랜드네임 그리고 스튜어디스라는 직업 자체에서 풍기는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만을 상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철저한 서비스마인드 없이,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스튜어디스에 도전했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또한 긴 비행시간과 기압이 높은 상공에서 일하는 특수성, 식사 배달용 카트나 손님들 캐리어를 옮기는 등의 체력적으로 힘든 일들도 많이 있어서, 본인의 평소 체력이나 체질 등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방콕의 스튜어디스 최혜린
파리에서 생활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프랑스에서 디자인 회사에 취업을 하려는 이들에게는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년 동안 내가 터득한 몇 가지 노하우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프랑스에서는 ‘인맥도 능력’이라는 것이 통한다. 특히 요즘같이 불경기인 때에는 채용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려고 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 일정 부분 검증받은 인재를 고용하고자 한다. 따라서 인맥을 통해 어떤 회사에 추천을 받았다면, 그냥 지원한 경우보다는 고용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파리의 디자이너 김연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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