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가 인천지역 취업률 향상에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인천고용센터는 지난 1~5월까지 청·장년층 내일희망찾기 사업을 포함한 취업성공패키지 수료자 358명 중 265명이 취업에 성공, 74%의 취업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수료자 가운데 60%가 취업한 전년 동기 취업률에 비해 14%p가 늘은 수치다.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은 고용센터 전문직업상담원과의 1대1 맞춤형 개인상담을 통해 ‘취업의욕제·진로설정(1단계)→직업능력향상(2단계)→집중 취업알선(3단계)’ 등 취업희망자에게 최대 9개월 동안 단계별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사업 대상에 속하지 않았던 30대를 포함(만 15~64세)하고, 소득수준 또한 최저생계비 250%(4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10만4천90원) 이하로 참가 자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고용센터 김영중 소장은 “취업성공패키지의 1단계 상담을 마치면 20만 원의 참여수당이, 2단계에서는 내일배움카드제(200만 원) 무료발급과 함께 6개월 간 월 최대 31만6천 원(취업활동수당, 훈련장려금)의 수당이 지급된다”며 “청년들에게는 개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하고, 중장년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