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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용접기능인력양성기관 (사)광양만권 HRD센터에서 오는 8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제 8기 용접기능 훈련생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9세부터 45세 남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훈련비 전액이 국비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기숙사 무료 제공 혜택까지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용접기능사 시험을 대비한 아크용접과 CO2용접 및 TIG 용접실습 등 제반 용접이론 및 현장 실무 위주의 용접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 후에는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정부에서 지원하는 철강조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접기능 인력양성 사업인만큼 교육을 수료한 뒤에는 광양제철 외주사, 광양만권 조선업체, 광양∙태안∙율촌 국가산단, 신금공단, 초남공단 등으로의 진출을 돕고 있다.

(사)광양만권 HRD센터 관계자는 “광양만권 HRD 센터 훈련생들의 용접기능사시험 합격률이 시험 응시자의 80% 이상을 육박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320여 명의 훈련생이 교육과정을 수료, 그 중 30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용접전문교육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CAD(컴퓨터 지원설계) 교육 과정을 추가해 훈련생들의 현장 직무 교육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 HRD센터는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형성된 철강, 조선, 중화학공업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훈련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등 노∙사∙민∙정이 합동으로 지원하는 센터에서는 각종 산업인력 양성 및 능력 개발 향상을 위한 전문화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광양만권 HRD센터의 제 8기 용접기능 훈련생 과정은 8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50명을 선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만권 HRD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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