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실업 해소를 위해 미취업자에게 인쇄디자인, 맞춤양복, 패션디자인 등 전문교육을 실시한 후 관련 업체에 취업시키는‘2013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인쇄업체의 67%인 4669곳이 있는 충무로 일대, 307개 봉제업체가 몰려있는 신당동 등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구의 산업 특성에 맞는 전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운영 과정은 ▲멀티플래폼 인쇄디자인(60명) ▲맞춤양복(40명)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 리스트(88명) 등 3개 분야로 총 188명 양성이 목표다.
 
교육 대상자는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미취업자 및 실업자로 인쇄디자인 과정의 경우 만 15세 이상 만 3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맞춤양복 과정과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 과정은 연령 제한이 없다.
 
교육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로 각 과정마다 다르다.
 
구는 중구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우선 선발하며, 대학 또는 고등학교 재학생, 실업급여 수급자, 중소기업 근무자, 다른 정부지원사업 중복 참여자는 제외한다.
 
멀티플래폼 인쇄디자인 전문가 양성 과정은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주관으로 종로구에 위치한 그린컴퓨터아트학원에서 진행된다. 전산회계 교육 과정을 포함해 인쇄디자인 s/w 활용 교육을 집중 실시해 영세 인쇄업체가 요구하는 멀티태스킹 인력으로 양성한다.
 
교육 수료후 국가공인자격증인 전자출판기능사 및 전산회계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파주출판인쇄문화단지 현장 견학도 실시한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인쇄업체 실무 연수기회도 제공하고 개인별로 취업컨설팅도 실시한다.
 
맞춤양복 만들기 실습과정은 (사)한국맞춤양복협회, 전국섬유유통노조연맹, 서울복장노동조합 주관으로 중구 장충동에 있는 테일러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기본 봉제기술이 있는 이들로 심화반을 편성해 교육 수료 후 해당 업체에 바로 취업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맞춤양복 숙련공과의 1대1 멘토링과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실습 기회를 많이 준다. 또한 기존 수료생중 미취업자와 추가 보충수업이 필요한 교육생들을 위해 주말특별반도 운영해 취업 사후관리 및 기술 전문성을 강화한다.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의류 패턴사) 양성 과정은 (사)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가 주관해 중구 신당동의 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내 실습장에서 진행한다.
 
패션디자이너반, pattern 심화반, patterncad 심화반, 봉제반(기초ㆍ심화), 주말특별반 등 총 5개 과정 12개반으로 운영한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초반부터 심화반까지 6~10명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현 봉제업체에 종사하는 기술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취업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 출처 : 시민일보 바로가기 - http://siminilbo.co.kr/main/list.html?bmain=view&num=319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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