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훈련생의 출석 카드를 조작하는 등 수법으로 국가 보조금을 지급받은 혐의(사기 등)로 a(42·여)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원장인 a씨 등 8명은 지난해 9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실제 수강하지 않는 훈련생의 '내일배움카드' 출석률을 조작해 국가에서 주는 훈련비 1천8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b(40)씨 등 7명은 가짜 채용 증명서를 이용, 노동시장 취약계층에게 주도록 한 신규고용촉진장려금 2천200만원을 부당하게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훈련기관 부정수급 행위에 동조한 훈련생 20명을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통보하는 한편 유사 범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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