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12월1일까지 '내일배움카드제 취업 성공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내일배움카드제는 고용센터의 상담에서 직업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실업자를 대상으로 일정금액을 지원하고 그 범위 내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직업훈련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개인별로 통합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를 활용해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할 수 있고 훈련과정 선택부터 구직까지의 이야기를 최소 A4 한 장 이상(한글·MS워드, 줄간격 160%, 글자크기 10)으로 작성하면 된다.

일인당 한 작품만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사례수기 등 관련 자료를 공모전 홈페이지(www.naeilcard.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점(상금 300만원), 우수작 2점(상금 100만원), 장려작 7점(상금 10만원), 가작 10점(5만원 상당 상품) 등 총 20편을 선정하고 오는 12월20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우수사례집으로 엮어 훈련기관에 배포되고 고용센터 훈련상담 소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나영돈 직업능력정책관은 "공모전에서 발굴한 성공기가 취업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의 교과서가 됐으면 좋겠다"며 "내일배움카드제를 더울 내실있게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든든한 동행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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