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해외여행객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관련 여행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해외여행객의 상당수는 여행사가 제공하는 패키지를 이용한다. 동일한 상품을 선택한 모르는 사람들과 여행일정을 함께해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항공과 호텔, 교통, 관광지 등을 일일이 찾아보고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항공편과 호텔, 현지에서의 교통편 등의 문제만 해결해주고 여행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여행상품은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여행상품기획가(OPERATOR·오퍼레이터)'가 개발한다. 6일 여행사 취업전문 코세아관광교육원 측에 따르면 해외여행객 수가 증가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여행 계획을 짜고 안내하는 오퍼레이터가 국내 5대 유망 직업으로 선정되는 등 각광을 받고 있다. 코세아관광교육원은 지난 2008년 여행사 오퍼레이터 실무능력 자격증을 개발하고, 국가 민간 자격으로 승격시켰다. 현재까지 4500여 명의 전문 여행상품기획가를 배출했다. 황부영 코세아관광교육원 대표는 "여행시장이 발전하면서 여행사 취업을 돕는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수강생들에게 취업 시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세아관광교육원은 오는 23일 개강하는 '오퍼레이터 단기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코세아관광교육원 오퍼레이터 교육 프로그램 및 수강 안내는 홈페이지(www.tourcose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lovely_jh@newsis.com 코드번호 1232 문의전화 : 02 - 335 - 6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