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은숙씨는 어떤 사람인가요?
A. 원래 집은 경남 진주예요. 서울에 올라온 지는 4개월 정도 되었어요. 대학 졸업 후에는 4년정도 은행을 다녔어요. 서울에 올라온 지 얼마 되지않아 아직 적응도 안되고 많은 것들이 낯설어요. 아직은 인생의 목표를 찾지 못해 주체성이 부족하다고 할까?(웃음)

Q. 웹디자인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형부가 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서 일을 하고 계세요.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형부가 웹디자인을 추천해주셨어요. 형부의 추천을 따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형부의 일을 도와드리고 싶어요.

Q. 웹디자인을 배우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A. 결혼을 하고 나서도 일하는 여자로 남고 싶어요. 그래서 결혼 후에도 직업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됐죠. 웹디자인을 배우면 고스란히 제 기술력으로 남아서 충분히 승산이 있어보이더라구요.

Q. 서울에 올라온 후 4개월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A. 언니네 집에서 생활하면서 형부가 계시는 회사에 다녔어요. 전문적으로 일을 할 수는 없었지만 많이 도와드리려고 노력했고 많이 배우기도 했어요. 이제 학원 다녀서 배운 것들로 더 많이 도와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Q. 평상시에 웹디자인에 대해서 더 욕심이 생기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쇼핑을 좋아하는 편이라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해요. 요새는 작은 쇼핑몰들도 너무 예쁘게 잘 만든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볼 때마다 나도 더 열심히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Q. 취미생활은 하고 계시나요?
A. 독서를 좋아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최신 베스트셀러보다는 오래된 대하소설류를 좋아해요.

Q. 학원 수료 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A. 학원 마치면 일단은 취업 잘 해서 제 능력을 발휘해보고 싶고요. 남자친구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나이인 만큼 남자친구 생겨서 잘 되면 결혼도 생각하고 있어요. 또 하나 있다면 여행을 많이 다녀보고 싶어요.

Q. 학원을 찾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선생님이 경험이 많아서 학생들 개개인들의 취약한 부분을 다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개인별로 못하는 부분을 좀 더 꼼꼼히 신경을 써주세요. 자신의 실력에 대해 걱정하지말고 일단은 시작부터 하세요. 걱정은 시작한 다음 해도 늦지 않는 것 같아요.

 
에디터 | 신준수(junsu2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