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본인의 평생학습이력을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평생학습계좌제 관리시스템(www.all.go.kr)을 29일부터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교과부가 2008년부터 시범 도입한 평생학습계좌제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전용 계좌에 관리하고 그 결과를 학력·자격 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 정보로 활용하게 하는 제도다.

학습 계좌를 개설하고자 하는 개인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개인의 인적사항, 초·중·고·대학 학력, 경력, 자격증 취득 실적, 평생교육 이수 실적, 자원봉사 및 동아리 활동, 수상 경력, 독서활동, 저술 실적, 특허출원 실적 등 학습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자신의 계좌에 기록해 관리하면 된다.

누적된 정보는 `평생학습 이력철'로 출력할 수 있으며 그 중 교과부와 진흥원이 진위를 확인한 내용은 진흥원장의 직인이 찍힌 `평생학습 이력 증명서'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

교과부는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인정 사업도 한다.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학습과정이 일정한 질적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 사업으로, 학력 취득과 연계해 이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가인정을 받은 기초문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 학력 취득기준의 최대 3분의 2를 인정받을 수 있고, 고입·고졸 검정고시 관련 과정을 90시간 이상 이수하면 해당 과목 시험을 면제받는다.

평가인정을 받은 학습과정에 대한 정보는 평생학습계좌제 시스템에서 영역별,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다.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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