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모바일 아카데미 인기몰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용 교육센터 오픈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최근 스마트폰 열풍을 반영하듯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기획에서 개발, 마케팅까지 교육시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전문 아카데미가 문을 열어 화제다.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지난 10일 오픈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App) 전문 교육센터인 ‘삼성SDS 모바일 아카데미’에 수강신청이 몰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는 모바일 개발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첫 과정인‘아이폰 App 개발 기본’과정과 ‘ 안드로이드 App 개발 기본’과정이 수강신청 이틀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6월에 개설 예정인 ‘스마트폰 App 마케팅 전문가’ 과정의 경우 다른 교육기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는 희소성과 모바일 개발자들의 요구가 부합되어 교육 시작이 1달 가까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대기인원까지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SDS 멀티캠퍼스 관계자는 “App를 무작정 개발하다 보면 기획이나 마케팅 단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어 실제 APP개발 경험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인기 비결을 밝혔다. 모바일 아카데미 과정은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기반의 App 개발을 위한 ‘개발자 과정’과 ‘모바일 App 기획 및 모바일UX 전문가’, ‘App 마케팅 전문가’과정으로 크게 구분되며, 아이폰, 안드로이드, 바다 등 핵심 플랫폼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전 과정을 라인업하여 총 12개 과정이 개설됐다. 또, 삼성SDS 멀티캠퍼스 16층 전용공간에 자리잡은 모바일 아카데미는 교육 기간 중 맥북 무료 제공, 교육 중 개발한 App의 테스팅을 위한 시리우스 등의 스마트폰 지원, LAB실 상시 개방 등 완벽한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다. 수강생인 프로그래머 황수빈 씨(31세)는 “독학만 하다가, 전문강사로부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니 며칠만 배우면 App개발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 멀티캠퍼스 류원경 사업부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앱스토어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새로운 모델, 전략 없이는 소위‘대박’을 내기 어려워졌다”며 “킬러 App에 도전하는 개발자들을 짧은 기간에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철저히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