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실업자 등 2500명 직업능력개발 훈련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능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연간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훈련과 물량배정(훈련인원 배정방식)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훈련은 직업훈련 희망자에게 유효기간 1년의 200만원 한도 카드(내일배움 카드)를 발급, 훈련생 스스로 훈련과정과 시기를 선택해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훈련생 중심의 제도이다. 올해 23억원을 투입, 1400여명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3월말 훈련적합 과정 선정에 따른 심사가 완료되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이 시행된다. 특히, 훈련비의 20∼40%를 본인이 부담토록해 예산 절감과 중도포기자가 줄어들어 성실한 훈련수강 등의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계좌(내일배움)카드 발급절차는 계좌제 직업훈련 희망자가 일정의 교육 이수(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한 동영상 시청) 후 종합고용지원센터에 구직등록과 계좌신청을 하고 훈련 상담과 함께 계좌발급 의뢰(신한카드)가 완료된 후 금융기관으로부터 계좌카드 발급 과정을 거치면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물량배정 직업훈련은 훈련기관별로 훈련 과정과 인원 및 시기 등을 미리 배정하는 기존훈련방식이다. 올해 17억원을 투입, 21개 기관 52개 과정 11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재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훈련과정 신청절차는 물량배정 직업훈련 희망자가 고용지원센터에서 훈련상담 교육을 이수한 후 훈련상담 확인증을 발급받아 훈련기관에 접수, 대상자로 통보받을 경우 훈련을 받을 수 있다.

kjm@newsis.com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비지원교육정보센터 www.gukbi.com / 계좌제닷컴 www.hrdclub.co.kr 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최신뉴스를 엄선합니다. 문제가 되는 보도내용 또는 게제삭제를 원하는 경우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내용수정 및 게제삭제는 본 사이트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