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화적 차이로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특별구직등록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달 30일까지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특별구직등록기간을 운영해 취업알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결혼이민자가 구직등록을 하면 취업알선, 직업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가 등 다양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비 직업훈련과 한국어 교육기관 안내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원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다국어 콜센터 직원 등 결혼이민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및 사회적기업 관련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특별구직등록기간 동안 진로지도와 직업능력개발에 도움을 주는 취업성공패키지(취업 훈련 자비부담 면제, 훈련비 300만원 지원)와 내일배움카드제(직업능력개발계좌제) 의 참가도 지원된다.

구직등록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외국인등록증이나 주민등록증을 갖고 고용지원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문의 062-609-8500, 1588-1919 또는 국번 없이 1350

 강련경 기자 vovo@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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