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정 국비무료교육기관 부경직업전문학교는 외국인 환자의 국내 진료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훈련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부산시가 전액 지원하는 사업 '부산시 일취월장 123 맞춤훈련’으로서 무료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과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과정은 8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개월간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되는데, 커리큘럼 내용은 의료서비스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병원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실무’, 고객응대를 위한 '병원코디네이터 상담 및 행정’,’고객관리와 일본문화의 이해’, 직업맞춤형 ’병원일본어회화’ 등으로 취업 실전에 바로 대비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강의들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수강생 지원 자격은 부산거주 만18~49세 이하 실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의료관광 산업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자 △병•의원 및 외국인 진료 전담을 원하는 자 △관광서비스업, 의료관광분야 통역 활동을 원하는 자 등이다. 수강 방법은 방문 및 홈페이지 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무료로 부산 내 훈련생부담금이 일체 없는 교육기관은 부경직업전문학교가 유일하다. 교육생에게는 매월훈련수당 최대 200,000원 지급, 수료후 관련업체 취업알선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부경직업전문학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교육과정 수료 시 기초회화와 의료일본어를 보통 정도로 구사할 수 있게 되며, 노력 정도에 따라 일본어능력시험인JLPT2급이나 JPT600정도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