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정윤나 기자] 지난해 비해 정부 주도 창업교육이 30% 이상 증가해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기존 자영업자, 프랜차이즈 본사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창업 교육의 특징은 내용 뿐만 아니라 실전에 바로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이 특징이다.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 대상 시니어창업 교육이 외식업종 뿐만 아니라 기술형 또는 온라인을 통한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급형 창업교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 기관을 통한 창업교육은 저렴한 교육비 뿐만 아니라 수료 후 혜택사항이 많아 이를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의 소상공인 대상 정부교육은 교육 수료자에게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과 연계돼 있어 신용도에 따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창업 컨설팅 및 지속적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올 하반기에는 자영업자 대상 경영개선 교육인 ‘매출이 올라가는 매장 디스플레이’ 교육이 오는 28~ 29일 이틀동안 종각 소상공인진흥원 서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매장관리의 정의, 개념과 역할을 이해 △다양한 매장의 진열 등 디스플레이 개념과 전체 프로세스 흐름을 실제사례 및 성공노하우 소개 △매장의 기본 구성과 다양한 연출, 진열 기법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비창업자 대상 경영개선 교육 ‘경쟁력 있는 FC본사만들기 실무과정’ 총 80시간 교육이 오는 27일 ~ 10월 7일까지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econodaily.kr) 교육장(Success Academy)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FC 시스템 유형 등을 다룬 경영론 실무 노하우 공개 △FC 본사 슈퍼바이저 실무교육을 통한 점포관리, 능력향상 등 노하우 소개 △FC 본사 운영부 체게적 실무교육 실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여성창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스킨엔젤스 피부미용 학원(www.skinacademy.co.kr)에서는 피부관리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피부천사’(www.skinangels.co.kr)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10일~12월 30일까지 총 180시간(하루 3시간 교육) 미용사(피부) 자격증반과 중급 취업반으로 나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피부미용의 최정예 강사진과 전문 컨설턴트의 담임제로 진행되며 직업능력개발계좌제 국비 과정으로 교육과정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처럼 정부 기관 주도로 실전에 바로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질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예비창업자, 기존 자영업자, 여성 대상 창업교육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이를 활용해 교육받으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정윤나 기자 okujyn@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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