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지구에 공존하는 인간과 자연, 문화 등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대학생 이진선(25·여)씨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그의 꿈은 '여행사 오퍼레이터'다. 대학 교환학생으로 필리핀에 다녀온 후 외국 문화와 여행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열정,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정했다.

해외여행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매일 수업을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이씨는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행복하기만 하다.

여행사 오퍼레이터는 고객이 원하는 여행 플랜(계획)을 짜고 안내하는 사람을 말한다. 여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고객의 경제력, 취향, 휴가 일정 등을 고려해 최적의 여행코스를 추천하고,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한다. '여행플래너' 또는 '여행상품기획가'로도 불린다.

여행사 오퍼레이터는 대학 관광학과 재학생 또는 여행사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선호하는 직업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행과 취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매력으로 인기가 부쩍 높아진 추세다.

그렇다면 여행사 오퍼레이터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와 관련, 국내 오퍼레이터 전문 교육원 코세아관광교육원((www.tourcosea.co.kr)은 "다양한 여행경험과 외국어실력, 실무관련 자격증 등이 취업 우대사항이지만 무엇보다도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10일 조언했다.

특히 고객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오지여행, 골프여행, 맛 기행 등의 다양한 테마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코세아관광교육원은 여행사 취업 시 우대받는 실무 자격증 ▲OP실무능력자격증 ▲아시아나 애바카스 예약/발권 ▲월드스팬 예약/발권 등 최대 5가지 취득을 돕고 있다. 또한 여행사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교육을 도입, 운영한다.

교육과정 수강료를 고용노동부로부터 75%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도 코세아관광교육원의 장점이다.

코세아관광교육원 관계자는 "여행사 오퍼레이터는 본인의 능력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나이, 학벌 등의 제약에서 자유로워 더욱 유망하다"며 "코세아관광교육원은 교육 수료자들의 취업을 돕는 시스템도 갖췄다"고 전했다. 02-335-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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