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들의 간호서비스를 보조하는 간호조무사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우수한 학원 선택이 중요한 실정이다.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잘 알려진 용인소재 신갈삼성간호학원은 오랜 전문간호사 경력을 보유한 조영미 원장을 필두로 대학부속병원 경력 간호사들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간호교육으로 공신력을 얻고 있다.

 

 용인, 수원, 분당지역에서 선호도가 높고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평가에서 A등급 판정을 받은 신갈삼성간호학원을 취재했다. 

 

 ◆ 철저히 실무에 근간을 둔 실습형 교육프로그램

 

 지난 2006년 개원한 신갈삼성간호학원은 용인, 수원 일대에서 최고의 병원 취업률을 기록 중인 간호조무사 전문학원이다.

 

 서울순천향대학병원, 성남 인하병원 등에서 25년 여간 근무했던 조영미 원장은 "환자 실무교육과 간호조무사 인성교육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며 "대학병원 전현직 근무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기초교육, 전문교육, 임상실습, 특강으로 이어지는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이 일 년에 걸쳐 이뤄지며 이론 740시간, 실습 780시간을 포함한 총 15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013년 현재, 신갈삼성간호학원의 국가고시합격률은 평균 98%.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평균합격률인 88%를 능가하는 수치다. 조영미 원장은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국가고시를 치르게 되는데 해마다 높은 수준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며 "학력, 경력에 앞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호조무사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다.

 

 신갈삼성간호학원은 인근 병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국가고시 합격자들의 취업을 적극 돕고 있다. 교육 이수 및 합격 이후에는 취업지원 체계가 부족한 일부 학원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일반인이 운영하는 비전문적인 간호조무사 학원과 달리, 병원에서 환자들과 수십년을 접했던 조영미 원장의 경험이 체계적으로 녹아든 전문적인 학원이다.

 

 조영미 원장은 "25년간의 병원 생활을 간호부서장으로 마침표를 찍은 뒤 노령화 인구에 대한 간호 인력의 부족을 예감하고 간호조무사 교육을 할수 있는 간호학원을 열게 되었다"며 "병원에서 간호사들을 가르치던 경험과 실력으로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하고 있는 신갈삼성간호학원 조영미 원장(맨앞 오른쪽).(사진제공=이코노미뷰)

 

 ◆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할 수 있는 간호조무 교육 

 

 신갈삼성간호학원에서는 고등학생부터 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간호 교육을 받고 있다. 조영미 원장은 "실버 시대를 앞두고 요양병원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을 케어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고 의료기관의 숫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나이에 제한을 두지 말고 적성에 맞는다면 간호조무사에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간호조무사는 연령에 한계를 두지 않고 살아온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신갈삼성간호학원이 배출한 수강생 중 40대 후반에서 50대 초중반의 다수가 병원에 취업해 간호조무사로 활동 중이다. 간호조무사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에 한해 병원 서비스 코디네이터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조영미 원장은 "성형외과, 치과 등에서 환자들에게 추후 검사 및 진료 방향을 알려주는 병원코디네이터의 경우, 간호 실무의 흐름을 알아야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다"며 "병원코디네이터의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간호실무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갈삼성간호학원 내부모습.(사진제공=이코노미뷰)

 

 ◆ 국비지원과 정부산하기관 협약으로 취업률 높혀

 

 신갈삼성간호학원에서는 실업자의 취업교육비를 국가에서 2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국비지원 계좌제, 즉 내일배움카드제 및 재직자 환급제도가 적용된다. 

 2009년도 노동부와 직업능력개발원이 승인한 시범학원으로 선정된 신갈삼성간호학원은 경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와의 협약 아래 의료기관 채용확률에 있어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각 병원 간호부서장과의 인적인 유대관계가 원활히 형성되어 있어 취업률이 높고, 조영미 원장의 간호철학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은 이 학원이 지니는 훌륭한 장점이다.

 

 조영미 원장은 "간호조무사가 갖춰야 할 품성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는 수강생들의 편지를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인성이 바른 사람이 따뜻한 간호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사랑, 미소, 배려'를 원훈으로 삼고 있는 신갈삼성간호학원은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며 오감을 열고 간호에 임하는 기본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수강생들의 높은 교육만족도와 직업적 성취도를 보이고 있는 신갈삼성간호학원은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의료에 뜻을 둔 원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간호조무사협회 경기지부를 통해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학원 내의 커피 자판기 통해 모은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에 기증하고 있으며 유니세프 모금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좋은 제자들과 함께 보람 있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신갈삼성간호학원. 간호조무사로서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최고의 교육기관이다.

[김태연 기자]
 

신갈삼성간호학원 실습현장 모습.(사진제공=이코노미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