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을 앞두고 있는 나이에 31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가정형편상 일을 계속해야만 했지만 재취업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만큼 힘이 들었습니다. 삶의 벼랑에 서서 좌절감에 빠져있던 중 내일배움카드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일배움카드제를 만난 이 후 재취업에도 성공하고 가정의 행복도 찾았습니다!』 - 2013년 내일배움카드제 수기공모전 최우수작 중에서 얼어붙은 고용시장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 남모를 아픔과 고통을 뒤로하고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이들의 눈물겨운 이야기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고용노동부는 17일(화),「내일을 위한 동행! 내일배움카드제」취업성공 수기 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홈페이지 : www.naeilcard.kr)지난 10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작년 220편보다 2배 가량 증가한 총 459편이 접수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40~50대 참가자가 작년보다 20% 늘어나,「내일배움카드제」가 모든 연령대에 걸쳐 골고루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모자들은 대부분 ‘내일배움카드제’ 제도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꾸준한 취업 이력 관리로 취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공모전 최우수상은 ‘내일배움카드제가 안겨준 행복’(황태수), 우수상은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 획득으로 취업에 성공’(정오균)‘ ‘내일배움카드로 희망을 결제하다’(김범선) 등이 선정되었다.
▶ “자신감과 끊임없는 노력은 취업성공 일등공신” 최우수작을 수상한 황태수씨는 정년퇴임 후 재취업을 원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번번이 탈락했다. “인생의 벼랑끝에서 내일배움카드제를 알게된 후 아들 뻘 되는 젊은이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노력했는데, 덕분에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생겨 자격증을 땄고 취업에도 성공했다” 는 그는 “퇴직 후 재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내일배움카드제를 열심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 “새로운 출발선을 그어라”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휴학을 하게 되어 학교를 늦게 졸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수작을 수상한 김범선씨도 그런 경우다.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스펙을 쌓을 시간이 없었던 김범선씨는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 회계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성공했다.
▶ “전략적인 준비로 취업문턱을 넘다” 또다른 우수작 수상자인 정오균씨는 사무직만을 고집하다 능력도 없고 나이도 많은 구직자를 받아주는 곳은 없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고용센터를 찾았고 전문 상담사와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광양 항만’에 일자리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일배움카드제로 지게차 운전 자격증을 취득, 광양 항만의 물류회사에 취직했다. 나영돈 직업능력정책관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의 절절한 도전기가 구직자들에게‘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는 영양제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내일배움카드제를 더 많은 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취업 성공 스토리를 함께 공유하고 알리면서 열심히 취업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 입상한 20편의 작품들을 수기집과 웹툰 등으로 제작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문 의: 인적자원개발과 김선재 (02-6902-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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