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신용회복대상자 취업지원 사업 등 8개 사업이 고용부가 공모한 취업 성공패키지 지자체·민간 협업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고용부의 취업 성공패키지사업 시범사업으로 △신용회복대상자 사업(경기일자리센터) △경기남부 장애인 표준사업장 연계형 사업(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사업(안산시) △결혼이민여성 취업지원사업(시흥시) △여성가장 취업지원사업(시흥시) △기초생활수급자 취업지원사업(시흥시) △저소득 취업 성공패키지지원사업(부천시) △기초생활 수급자 취업지원사업(여주시) 등 모두 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인별 맞춤형 취업계획 수립과 직업능력 향상과정, 취업알선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도는 올해 세 차례에 걸친 수요조사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발굴한 사업들이 공모에 참여해 8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 수원 등 9개소, 7개 기관에서 취업 성공패키지 시범사업을 시행해 620명 이상 모집, 330명 이상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한연희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경기도의 일자리 관련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감소하면서 지방비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지난해 9월 정책건의를 통해 고용부가 고용센터와 민간위탁으로만 시행하던 취업 성공패키지 사업에 지자체 참여를 요청해 협업형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한 것”이라며 “재정적 어려움에도 일자리사업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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