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호남대학교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식 세계화 추진전략'에 발맞춰 광주·전남 한정식을 코스화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국비지원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올해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남도 한정식을 코스화를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향토음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두 25명을 선발한다. 교육생에게는 1인당 교육비 266만 원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교육기간은 오는 다음달 11일부터 11월11일까지 13주 간으로 국내 식문화 탐방과 현장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식과 향토음식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 40명의 강사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한식 세계화를 선도할 향토음식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신청서는 호남대 조리영양학부 홈페이지(http://culinary.honam.ac.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1일까지 호남대학교 조리영양학부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호남대학교 조리영양학부(062-940-5647)로 문의하면 된다. persevere9@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