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에 청년 구직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으로 취업하는 수가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해외 취업 열기를 취재했습니다.

중국계 한 항공회사.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의 직무교육이 한창입니다.

이들은 국내 좁은 취업문에서 벗어나 당당히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어 외국계 회사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기업도 한국인재를 채용하는데 적극적입니다.

한-중 교류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한국인 승무원 수요도 덩달아 커진 것입니다.

이 회사는 3년만에 한국인 승무원 채용에 나섰는데, 예년보다 20%가량 수를 늘렸습니다.

현재 2차 면접자 400여명이 채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업인력관리공단을 통해 해외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지난해까지 1만 6백여명.

국가별로는 중국과 일본으로 향하는 취업자들이 주를 이뤘고, 이 가운데는 사무와 서비스, IT분야 근무자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청년 구직자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취업박람회를 선보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앞으로 참가기업 수를 늘려 규모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취업을 원하는 저소득층에게 주는 출국비용과 체류비용 등의 지원도 더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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